기억너머에서 스멀스멀 네가 기어나온다
끝없이 나오는데
마음 한구석 네가 새카맣게 모여 버렸다.
너는 어디서 그리 많아
내 일상에서 몰려오는 것이냐
모여있는 기억들이
눈길 닿는 모든 곳에서 진득하게 끈적인다
걸을 때마다 울렁이고
말할 때마다 속삭이는구나
내 일부에는 네 조각이
아직도 담겨 마음에 생채기가 난다.
끝없이 나오는데
마음 한구석 네가 새카맣게 모여 버렸다.
너는 어디서 그리 많아
내 일상에서 몰려오는 것이냐
모여있는 기억들이
눈길 닿는 모든 곳에서 진득하게 끈적인다
걸을 때마다 울렁이고
말할 때마다 속삭이는구나
내 일부에는 네 조각이
아직도 담겨 마음에 생채기가 난다.




덧글
마음이 아련해지네요...
"내 일부에는 네 조각이 아직도 담겨 마음에 생채기가 난다"
그 조각이 낸 상처가 한번씩 아려올 땐...
그게 밤이면 정말 미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...
다만 저는 그 사람이 그립다기보다는...
그 사람과 함께 했던 그 시절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...
멋진 시..잘 읽었습니다....^^
좋은 시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귀엽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:)